소보면, 효령면 이어 의흥면, 고로면까지 찬성위 구성

▲ 통합 신공항 군위군민 손으로 유치하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최근 군위군에서는 대구 통합 신공항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 결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민간의 움직임은 그동안 통합 신공항을 반대해오던 반추위 활동에 맞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항 유치가 반드시 성사되어야할 미래의 과업이라는 공감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난해 소보면 찬성위(위원장 최명순)와 군위군 백년회 결성에 이어 지난 2월에는 효령면 찬성위(위원장 사공록)가, 지난 18일에는 의흥면 찬성위가, 22일에는 고로면 찬성위가 잇달아 결성되었다.

 

지난 18일 의흥면사무소에서 1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신공항 의흥면 찬성 추진위’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의흥면 150명, 고로면 40명 모여 면단위 찬성위 구성됐다.

 

지난 18일 의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통합 신공항 의흥면 찬성 추진 위원회’(위원장 박한배)발대식에서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장내를 가득 채웠다. 


박한배 의흥면 찬성추진위원장은 “통합공항 유치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땅을 물려주고 싶어 용기를 내게 되었다. ”며 발대 취지를 밝혔고, 당일 행사에서는 박창석 군위군의회 부의장과 이종락 기획감사실장의 공항관련 설명에 이어 위원장 및 임원 선출이 있었다. 임원으로는 박한배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이 선출되었다. 행사장에는 기 결성된 효령면 찬성추진위 임원진들도 함께 참석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난 22일에는 고로면 찬성추진위 발기인 총회도 개최되었다. 고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고로면 주민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공항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위군, 찬성 vs 반대 토론회 계획에 한편,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통합이전에 대해 지역내 여론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만큼, 찬성주민과 반대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이전의 문제점과 유치 필요성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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