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양식 시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북한의 대남도발 전망 및 사이버테러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별 안보상황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사드배치를 둘러싼 외교 갈등 등 안보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양식의장은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시민의 안정된 삶도 보장된다.”고 강조하며, “경주시는 월성원자력, 풍산안강사업장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된 국가안보지역으로서, 엄중한 안보시기에 후방 테러에 대비하기 위하여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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