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종합발전 5대프로젝트의 하나를 결실맺는 자리

▲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식     © 박미화 기자
▲ 경주한수원여자축구단창단식 단체 기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23일 오후 2시 경주화백센터(HICO)에서 경주시민과 축구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은 하금진 감독 등 지도자 5명과 선수 27명으로 구성되어 현재 동계훈련을 마치고 WK리그 참가하기 위해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 창단을 도와주신 경주시와 축구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면서 “한수원이 경주시민들과 약속한 경주종합발전 5대프로젝트의 하나를 결실맺는 자리”라고 창단사에서 밝혔다.

 

이 사장은 “축국(蹴鞠)을 즐긴 신라인들의 기록이 있는 삼국사기를 보면 경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축구를 시작한 곳”이라며 “경주가 화랑유소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되었고 건천에 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가 완성되면 축구도시 경주로 더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의 홈 개막경기는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본사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WK리그는 2009년 출범한 한국여자축구 실업축구리그로 경주한수원, 인천현대제철, 서울시청 등 8팀으로 구성되어 팀당 년간 총 28경기로 진행된다.

  한편 한수원은 내셔널리그에서 뛰고 있는 경주한수원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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