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승민 201명 남경필 155명 지지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이 호남권, 영남권에 이어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남경필 경기지사를 이겼다.

 

▲ 바른정당 대선주자 남경필 경기지사(좌)와 유승민 의원(우)     © 연합뉴스

 

24일 바른정당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책토론회에 대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이 201명, 남 지사가 155명으로부터 각각 지지를 확보했다.

 

유 의원은 호남권, 영남권에 이어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도 승리해 3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제까지 진행된 호남권과 영남권, 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의 투표결과 합산으로 유 의원은 62.2%인 830명을 확보해 남 지사(37.8%, 504명)를 앞서나가고 있다.

 

바른정당은 25일 마지막 수도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도권에 배정된 1980명의 평가단의 투표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일정이 마무리 된다.

 

바른정당 경선에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는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당원선거인단 3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한다.

 

오는 바른정당은 25~26일 일반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며 26~27일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한다.

 

그 후 이들 결과를 모두 취합하고 오는 28일 바른정당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까지 합산해 대선후보를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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