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북스타트 사업』 시행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올해부터 ‘북스타트(Book Start)사업’ 시행으로 관내 영유아들이 책 꾸러미 선물을 받고 ‘책 읽는 울진!’의 군민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줄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인 ‘북스타트사업’으로 군은 영유아들에게 단계별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책과 친해지게 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진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하여 2회차에 걸쳐 자원활동가 교육을 실시하고 아기의 책놀이 활동을 준비하며, 아기의 부모들로부터 책 꾸러미 신청을 받은 후 ‘북스타트 선포식’과 함께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여는 날(4월 15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 4층)’을 개최한다. 또 추후 책놀이 활동과 부모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중 1단계(북스타트)는 울진군 내에 거주하는 2017~2016년생,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는 2015년생, 3단계(보물상자)는 2014년생의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책 꾸러미 신청방법은 영유아 보호자가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번 북스타트 선포식에서 책 꾸러미 수령이 가능하다.북스타트 책 꾸러미 안에는 그림책(단계별) 2권과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서,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기념품(단계별)이 들어있다.

 

군 관계자는 “예로부터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책으로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한 이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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