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진세노사이드 함유 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

▲ 함양군산양삼,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확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에서는 함양산양삼을 상품화하는 사업이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으로 확정돼 산양삼산업 활성화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함양군 산삼항노화엑스포과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함양삼을 소재로 한 R&D및 비R&D 통합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3개 기관은 내달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간 20억 8000만원의 사업비(국비 16억원·지방비1억 6000만원·자부담 3억 2000만원)를 들여 고성능 진세노사이드 함유 제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군은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 특구"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목표, 제품고급화를 위한 디자인, 비R&D 기업지원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4월 사업에 조기착수하기 위해 참여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산양삼 산업을 비롯해 동반성장 가능한 연계산업을 물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에 함양산양삼 상품화사업이 풀뿌리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것은 그간 함양산양삼이 이뤄낸 성과와 글로벌 도약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기업 매출신장과 일자리창출 등 무한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풀뿌리기업으로 훌륭하게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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