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협의체 구성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적 역할 수행

▲ 4차 혁명산업 발전 경산 연구소장 협의회 발족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4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만촌동 소재)에서 ‘4차 혁명산업 발전 ․ 경산 연구소장 협의회’(이하‘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가지고, 4차 혁명산업 선도도시로의 본격적 출발을 알렸다.

 

본 협의회는 지역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체 연구소장 4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봇, 신소재 등 다양한 신기술과 기술간 융합으로 산업전반의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산업 분야를 선점해 가고 있으나, 국내 산업의 경우 신 기술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산시는 급변하는 기술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기업간 R&D(연구개발) 연계 체계 구축이 시급함을 절감하고 본 위원회를 구성했다.

 

본 협의회는 경산 기업 연구소장 대표 1인과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이끌게 된다. 또한, 약 40개의 경산 기업 연구소장이 참여하여 자동차 부품, 금속․소재, 전기․전자․SW, 바이오뷰티․헬스케어 등 4개의 산업별 분과로 구성되어 지역 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성, 실무적 분석을 통한 R&D 수요 발굴 및 추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기업 측 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분과별 운영방안 공유와 운영계획 및 R&D 수요에 관해 논의됐다. ‘4차 혁명산업 발전 ․ 경산 연구소장 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으로 미래 신기술 확보와 기업간 R&D 연계 협력체제 구축으로 기업 동반성장의 계기가 마련되는 등 지역산업 전반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경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대 전략산업(4차 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메디라이프산업, 청년창의인재산업)의 추진 또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공동위원장을 대신한 이동열 투자통상과장은“기업 연구소장 협의회가 구성․운영됨으로써 4차 혁명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산업 융합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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