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다문화이해교육 용성면 첫 테이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23일 용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3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가족사랑하모니1’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문화적 충돌이 발생하는 문제에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읍‧면‧동 순회교육을 통하여 다문화가족들에게 가족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 간 갈등 해결을 돕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원거리 또는 직장으로 인해 평소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가족구성원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지난 23일 용성면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각 읍‧면으로 찾아가는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29세, 용성면)씨는 “센터를 자주 이용하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서 힘들 때가 많다. 이렇게 살고 있는 곳까지 와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 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가족 관계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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