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당의 대선 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이번 주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TV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슈퍼 위크' 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당의 대선 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이번 주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이번 주를 '슈퍼 위크'라 부르고 있다.

 

경선을 통해 본선에 올라갈 각 당 후보들 중에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하지만 경선 1위 득표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거쳐 다음 달 8일에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지금까지 민주당에서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문재인 대세론은 최대 승부처로 알려진 호남 경선의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 오늘 오후에 결과가 나온다.

 

민주당에 이어 자유한국당도 어제 책임 당원 투표를 실시했고 돌아오는 31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4명의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자들 중 현재까지 1,2차 예비 경선 결과 홍준표 지사가 다소 앞서고 있다. 여론 조사에서도 홍 지사가 앞섰다.

 

국민의당은 다음 달 4일 후보를 확정 짓는다. 국민의 당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까지 가게 돼 있어 최종 후보는 6일 결정된다.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등 세 명의 후보가 최종 경선을 치루며 어제 호남 경선에서 안 전 대표가 압승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 두명의 후보를 낸 바른정당은 내일 후보를 확정짖는다. 네 개 당 가운데 가장 빠른 후보자를 결정한다.

 

현재까지 바른정당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승민 의원 59.8% 남경필 경기지사 40.2%를 기록 중이다.

 

두 후보는 그동안 정책토론회를 펼치면서 국민 평가단의 평가를 받아왔다. 몆번의 정책토론과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의원이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어 최종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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