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29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영천시장,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30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 조남월 부시장의 안전관리대책, 시민의식교육,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위생, 시가지 환경정비 현황 등 도민체전 전반적인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도민체전 공개행사 총감독인 박광태 감독이 영천의 3선현(정몽주, 박인로, 최무선)을 살린 공연과 미래주력산업인 항공, 말, 별을 주제로 한 테마공연 등 특색있는 개․폐회식 공개행사의 전반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보고회와 기자간담회 등에서 발표했던 영천시가지를 나타내는 천을 그라운드 전체에 덮은 「스타빌리지 퍼포먼스」를 재차 설명하며 역대 어느 대회와도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 보고회에서는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개회식 뿐만 아니라 폐회식에도 인기정상의 아이돌과 국민가수를 초대한 공연을 소개했다. 개회식에는 영천의 항공산업의 상징으로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갓세븐, 우주소녀, 주현미 등의 축하공연을, 폐회식은 실내가 아닌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자원봉사 등으로 수고한 시민들을 격려하는 음악회인 ‘도 ,시민 화합음악회’를 기획, 세븐틴, B1A4, 여자친구, 조항조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들과 함께 선수단 및 도민들이 하나가 된 축제의 장을 끝으로 제55회 경북도민체전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친절과 미소로 화답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모두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개‧폐회식은 인기가수 출연으로 도민들의 하나되는 시간인 만큼 경찰․소방 등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남은 기간 안전문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는 영천 내 23개 경기장과 인근 타 시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오는 5월 1일 17시 영천시민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도민체전 공개행사에 역대 추진해온  도민체전과 차별화에 포커스를 두고 예술적 가치와 영천의 전통문화를 가미하여 특별하게 준비했다.” 면서 “남은 30일 동안 대회준비를 잘 마무리하고, 무엇보다도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의 긴밀한 협조로 안전사고 없는 도민체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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