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미스틱에 전략적 투자 및 제휴 맺어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윤종신이 이끄는 기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 연합뉴스

 

30일 SM은 3월 30일 윤종신 PD가 총괄하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지분 28%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 PD의 프로듀싱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고 독특한 색깔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는 음악 레이블 사업, 배우, MC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왔다.

 

특히 최근 JTBC 여운혁 PD를 전격 영입해 영상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미스틱에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가수 조규찬·정진운·에디킴, MC 서장훈과 김영철, 배우 김석훈·박혁권·이규한 등이 소속돼 있다.

 

SM은 이번 투자와 제휴를 통해 미스틱이 글로벌한 음악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스템, 사업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M과 미스틱은 새롭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모바일 및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최고의 MC, 연기자 및 제작진을 갖춘 SM C&C는 여운혁 PD의 영상 콘텐츠 사업 부문과 연합해 드라마, 예능, 영화, 모바일·웹·뉴미디어 콘텐츠 등의 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뉴미디어 사업과 글로벌 마켓,플랫폼 진출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SM과 미스틱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음악, 아티스트, 공연 및 페스티벌 및 영상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제휴를 통한 새롭고 강력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들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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