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시상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3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진주시내 44개 초등학교 중 34개교에서 1,170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으로 나누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선 50점, 입선 80점 총 150점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고학년 대상은 촉석초 6학년 김가희 학생, 최우수상은 주약초 5학년 김민준 학생, 우수상에는 초전초 5학년 최수민 학생 외 2명, 장려상에는 정촌초 5학년 박건우 학생 외 4명이 선정되었으며,저학년 대상은 주약초 2학년 박리원 학생, 최우수상은 무지개초 3학년 이승훈 학생, 우수상에는 가람초 2학년 이서영 학생 외 2명, 장려상에는 서진초 1학년 김미지 학생 외 4명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수작으로 당선된 그림들은 모두 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 훌륭한 작품”이라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에 해당되므로 물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여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그림 공모전에 대한 의미를 새기며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시청 2층 상설전시장에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시를 하게 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시고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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