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인사컨설팅 선정

▲ 2017 맞춤형 인사컨설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의 특성과 행정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인사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시청회의실에서 인사 역량 강화를 위한 ‘2017 맞춤형 인사 컨설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인사컨설팅은 행정자치부 지방인사 혁신단이 주관하고 휴먼컨설팅앤메니지먼트와 합동으로 지방인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포항시, 전북도, 천안시, 양평군, 강원도 고성군 등 5개 지자체를 선정됐다.

 

컨설팅은 오는 9월까지 인사운영 실태 분석을 위한 인력운영 진단, 직원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와 함께 4차에 걸친 현장방문을 통해 인사운영진단개선안을 마련하고 인사혁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행정자치부 지방인사혁신자문위원인 천성현 포스코수석경영연구원과 박순영 지방인사제도 과장의 자문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전미팅과 수행업체의 착수보고회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에 대한 방향성을 협의하는 자리와 함께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심층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급증에 따른 효율적 인력운영 방안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직렬별 인력 확충 방안, 인사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사항 등을 컨설팅에 반영하여 개선과제를 도출함으로써 포항시만의 최적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금번 인사컨설팅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제고하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