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와 여성가족부가 추진 중인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 총 사업비 537억원 규모의 국가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타를 통과한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은 부지보상,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동구 지역에 부지면적 16만 9천㎡, 건축연면적 1만 4천㎡ 규모로 2020년 착공, 202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련원이 건립되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고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영남권 유일의 공공직업체험청소년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도시계획 용역비 및 부지매입비 91억원을 2018년도 정부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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