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 상남청년회(회장 유인성)는 9일 진달래 분홍빛으로 물든 종남산에서 제9회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여 밀양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많은 등산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진달래를 보러 온 등산객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비롯하여 화전 만들기 체험, 작은 음악회, 즉석사진 촬영, 지역 농산물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상남면은 자매결연도시인 ‘부산시 연산9동’을 축제에 초청하여 박일호 밀양시장과 정상까지 함께 등반 및 오찬, 지역 농산물 선물 증정 등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결연의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밀양시 작은 성장동력 아이디어 사업인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 명소화 사업’과 연계하여 축제 개최에 앞서 상남청년회 주관으로 종남산 팔각정 주변, 봉수대 등에 진달래 묘목, 인조 진달래 식재, 그리고 전망대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인성 상남청년회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 명소화 사업과 더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남청년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재면장은 “이번 종남산 진달래 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준 상남청년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찾아 주신 시민들 모두 좋은 추억 하나씩 안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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