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 보증금 지원 확대하고 공동임대 주택 늘릴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여러 공약을 제시했다.

 

▲ 최근 지지율이 급부상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 연합뉴스

 

10일 안 후보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BE정상회담'에 참석해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을 늘리고 연간 5만호씩 공동임대주택을 늘리는 등 청년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안 후보는 "청년들이 이자 부담을 덜고, 좀 더 안정적으로 주거하면서 자기를 계발할 수 있는 기본적 환경을 꼭 조성해야 한다"면서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청년임차보증금 융자 지원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1인 가구 중심으로 확대하면 청년 주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청년 공동임대 주택도 연간 5만 호 정도씩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청년 주거권은 평범한 청춘들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숙사를 새로 짓거나 개보수할 때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후보는 “앞으로 5년간 최악의 실업문제가 다가온다”고 설명하며 "이 문제에 대해 저 나름대로 해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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