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저산소증 치료물질을 개발해 공동연구한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를 통해 특허출원했다.

 

 저산소증은 체내 산소 분압이 떨어지는 상태로 세포에서 필요한 산소가 모자라는 현상이다. 심한 경우 세포가 부어오르다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 된다. 현재 빈혈증상 치료제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약 10조원 가량이다. 저산소증으로 유발되는 빈혈, 뇌신경손상, 뇌졸중 등의 분야를 모두 합하면 잠재시장 규모는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송민수 박사팀이 개발한 치료물질은 경구용 치료제이므로 간단한 복용으로 저산소증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저산소증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는 없었다. 빈혈뿐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 신부전으로 발전되는 당뇨병성 신증, 그 밖의 다양한 염증 및 감염증 등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특허출원을 하여 향후 저산소증 치료제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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