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공개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공개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일정 공개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일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은 4월15일, 16일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2일간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 이후 4월 25일 부터 30일 까지 재외투표소 투표가 진행된다. 또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사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가 가능하며 시간은 오전 6시 부터 저녁 6시까지다.

 

사전 투표가 끝나면 5월 9일 선거일에 본 투표를 시작한다. 개표는 투표종료후 즉시 발표되며 결과도 바로 공표한다.

 

투표당일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 한 투표인증샷,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거나 브이(V) 포즈를 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또 특정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히는 것도 불법선거로 인정돼 처벌을 받을수 있다.

 

한편 내일(12일)은 전국 30여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열린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5월9일 있을 장미빛 대선 전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4.12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무투표 당선 1곳 포함) 등 모두 30곳에서 열린다.

이중에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과, 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 등 3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등 4곳 선거가 대선에서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정치권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관심지역으로는 자유한국당이 친박 김재원 전 의원을 공천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국회의원 선거다. 자유한국당은 이 지역 재보궐선거가 자당 소속 김종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벌어지는 것이어서 공천을 포기하기로 한 방침을 정한 바 있으나 이를 번복하고 공천했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