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창면 복사꽃 개화 한창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복숭아 주산지로 유명한 영천시 대창면의 봄은 복사꽃으로 대표된다. 따뜻한 낮의 기온과 최근 내린 비로 인해 하루하루 다르게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봄이 왔음을 확연히 느끼게 한다.

 

복사꽃 개화는 4월 중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4월 16일 대창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 대회’로 인해 벌써부터 대창면사무소에 복사꽃 개화에 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이 대회로 매년 수 백명의 사진작가들이 복사꽃을 사진기에 담기 위해 모인다.

 

한편, 대창면에서는 복숭아의 출하시기 차이로 인해 꽃의 개화시기 및 색이 달라 다양한 빛깔의 복사꽃을 4월 동안 꾸준히 볼 수 있다.

 

손창익면장은 “4월 대창면에 오시면 개화가 한창인 복사꽃을 즐길수 있다.” 면서 “봄이 가기 전 꼭 대창면에서 봄의 향기에 취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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