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보:대길에서 시공한 도로는 부실시공으로 도로노면에는 갈라짐 현상

▲ (주)대보 문제의 유재 차량   © 박미화 기자
▲   출동한 지능팀 담당자와 작업자가  차량에 담긴 유재를 성분분석을 위해 준비해 온 통에 담는 현장  © 박미화 기자
▲   작업자가 유재 차량에서  성분 분석을 위해 유재를 통에  넣고 있는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아스팔트포장 시공전 콘크리트지면과 아스콘의 접착률을 높이기 위해 유재를 살포한 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 도로 하자 발생률이 낮아진다.

 

특히,도로가 노쇠하는 이유중 하나는 기존 도로위에 덧씌우기 방식으로 포장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하자를 줄이고자 바브켓을 이용하여 기존 노면에 하스리작업을 한 후 새롭게 포장을 진행해야 문제가 없지만, 공사현장에서는 대부분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스콘 포장전문업체라는  ㈜대보에서는 작업현장 나가기 하루 전  본인 사무실(영천시)에서 유재차량에 많은 량의 물을 섞어 영천, 경주, 경산 등 도로 공사현장에 수십년간 뿌려왔다.


이 업체 (주)대보:대길에서 시공한 도로는 부실시공으로 노면에는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행사는 물론 각종 시설 공사에서 하자보수 등 부실공사가 빈발한다면 혈세낭비는 물론  향후 각종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부실시공 업체에 대한 제재조치 강화 등 방지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12일, 경산시에서 시행하는  진량-자인 1.2k 도로 공사구간에 노면을 절삭하여 유재를 골고루 살포하여 시간이 지난 후 아스콘포장을 실시해야 마땅하나 ㈜대보에서는 물탄 유재로 작업현장에서 대기중인 차량이 본지 취재진에 적발되었다.

 

취재진은 112신고로 경산경찰서 지능팀에 접수되어 물탄 유재차량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 분석을 의뢰한 귀추가 주목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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