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 추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29-6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보호대상 식물의 증식 및 보존을 위한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을 오는 5월에 추진한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12일 이번 사업에 앞서 산림생태전문가, 지역주민,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법과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청도군 운문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88ha로 2008년도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한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노각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등의 우점수종과 백작약, 솔나무, 등칡, 해변싸리 등 다양한 식물종이 생육하고 있는 지역으로 산림 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종 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산불 등 인위적인 산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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