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몰아 대선 필승해 자유 대한민국 지킬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전날 치러진 4·12 재보선 결과 한국당 선전에 대해 ‘한국당의 완벽한 부활’이라고 자평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 연합뉴스

 

13일 홍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체제가 발족한 지 10일 만에 후보를 낸 23개 지역 중 12곳을 이긴 것은 국민이 한국당의 완벽한 부활을 해준 것"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5·9 안보대선에서 필승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TK 지역에서 한국당 지지는 완전히 회복됐고, 포천시장 승리는 저희 당이 최고의 안보정당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쾌거"라며 "특히 TK 지역에서 전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번 재보선에서 한국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대단결 해준 보수우파분들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면서 "현재의 여론조사와는 달리 우리 당에 대한 전국적인 지지도가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 역시 "대한민국을 수호할 주축 세력은 자유한국당뿐임을 유권자들이 확실히 확인시켜줬다"면서 "우리 당이 도약할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을 포함해 대구·경북(TK) 지방의원 등 공천지역 6곳에서 한국당은 모두 승리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