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콜롬비아와 이집트 등 개도국 10개국에서 섬유관련 공무원 및 전문가 18명을 초청하여 섬유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역사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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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와 KOICA(국제개발협력단)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폴리텍  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주관으로 이달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과정에는 콜롬비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고, 미얀마, 가나, 키르기즈스탄, 스리랑카, 페루, 라오스 등 10개국에서 섬유분야 공무원  및 연구원들이 참가한다.


 이번 과정은 대구가 산업화 과정에서 섬유산업 부흥기와 구조조정  시기를 거쳐 현재 고도화에 이르기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섬유산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국의 경제개발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섬유산업 발전 과정 △섬유관련 시설견학 △실습 △대구시 명소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개도국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연수를 하게 되면, 그 나라의 산업 정책에 반영이 되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이미지도 좋아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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