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최선 다해 복무 마치고 올 것”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배우 주원이 다음 달 1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 다음달 16일 입대하는 배우 주원     © 연합뉴스

 

14일 주원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V앱에서 주원은 "군대에 간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주원숲'에서 인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에 가게 됐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를 하다가 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발표했다.

 

주원이 말한 ‘주원숲’은 그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성한 숲이다.

 

주원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 역시 "주원이 오는 5월 16일 현역 입대하는 게 맞다"며 "어제 영장을 받고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주원은 지난달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경찰홍보단으로 합격했지만 이후 합격을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지원했다.

 

주원은 오는 5월 16일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다음 달 SBS TV에서 방송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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