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

▲ 행복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자유 토론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시 금년도 ‘시정추진 10대 전략’ 가운데 하나인 ‘행복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과 주요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은 지난달 20일, ‘착한 나눔도시’ 전략 토론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보건소에서 ‘행복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주요과제를 보고하고, 이에 대해 간부공무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행복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건강마을, 건강학교, 건강도시 포럼, 건강도시연맹, 건강영향평가연구소, 마음톡톡 행복지원, 에코토피아 녹색정원, 클린워터시티, 꿈애 그린도시 프로젝트, 산림복지단지(수목원), 환경사관학교, 외국인 건강프로젝트, 경산희망체육센터 건립, 스마트도시 안전시스템 구축 등 15개의 주요 과제를 선정,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15개 주요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사업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문제․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국․도비 등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사업진행 상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유관기관․단체와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호진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시정목표인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0년에 건강도시추진 T/F팀을 구성하고 건강도시 경산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1년에는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과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2015년에는 제2기 건강도시 경산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행복건강도시 전략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행복건강도시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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