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자방범대 지역명소 첫 나들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서는 지난 16일 화북면에 있는 ‘보현산천문대’ 에서 영천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외국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지역 명소 첫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명소 한번 방문 없이 귀국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귀국 후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례가 많아 외국인자율방범대가 중심이 되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체류 외국인 지역 명소 견학(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외국인들의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경찰과 외국인자율방범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외국인들의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는 결의와 함께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도 병행했다.


영천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장 미프타(인니, 40세)는 ‘한국에 체류한 지 4년 넘었지만 이렇게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면서 ‘한국에서 일만 하다 귀국하는 외국인들 중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가 많았는데 지역 명소를 방문 한국의 전통 문화 등을 체험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참석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천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이번 행사 이후 임고서원, 은해사 등 지역 명소를 체류 외국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견학(체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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