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회장 이경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29명의 모니터 회원을 활용한 각종 제안제도 활성화 및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은 올 2월말 임기 2년의 제6기 모니터단 29명이 새롭게 선발된 데 따른 것으로 행정자치부장관의 위촉장을 전수하고 모니터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와 함께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동에 큰 기여를 한 이지영 전임회장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전체 모니터단 간담회도 동시에 가졌다.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개인별 정책제안 건수를 늘이는 한편,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책홍보를 위해 온라인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모니터단은 2016년 한 해 동안 정책제안 474건, 민원신청 116건, 정책홍보 330건 등 총 8,656건의 온라인 활동 실적을 보였으며, 교도소 상담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6기 모니터단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97건의 정책제안과 16건의 민원불편 신청 등 총 1,144건의 온라인 활동 실적을 거두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위촉장을 전수하고 “정책 제안, 홍보, 시민불편사항 신고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소금과 같은 봉사단”이라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6기 회원들의 큰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국민제안을 통한 생활공감정책 활성화 대책으로 2009년 2월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6기 회원들은 포항시 29명, 경북 350명, 전국 4,000명의 모니터들로 구성되어 2017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2년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활발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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