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래옥 대표 경우회에 200만원 전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서 커피전문점·경양식 식당인 ‘부래옥’을 운영하는 윤순이(61)대표가 경찰퇴직자모임인 경우회에 사무실 집기 구입비 2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윤순이 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경우회 최상이(73)회장을 초청해 에어컨 1대와 탁자·의자 등을 구입할 수 있는 200만원을 전달했다.

 

윤씨는 “부친이 경찰인 인연으로 함양경찰서 경찰행정 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고 치안센터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누구보다도 경찰공무원의 애환을 잘 알기에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우회원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표했다”며 겸손해 했다.

 

한편, 윤순이씨는 3년 전 모교인 함양여중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한 바 있고, 올해 설에도 읍내 불우이웃 5가구에 김과 쌀 등을 전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선행을 벌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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