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꽃가루 은행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이상기온에 따른 결실 불량을 방지하고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꽃가루 은행은 자연수정이 불량할 경우 적기 인공수분을 통해 과실의 결실률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것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

 

흥해청사에 위치한 꽃가루은행에서는 적기 인공수분을 위해 농가가 직접 따온 꽃을 이용해 꽃가루를 제조하고 인공수분용 장비를 무상 대여할 뿐만 아니라 인공수분 교육도 함께 실시되며, 원하는 농가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한편, 포항시는 2017년 사과 개화기 동상해 대책 시범사업으로 꽃가루 확보가 어려운 과수농가에게 인공수분용 꽃가루 24,000g을 공급하며, 지난 17일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 및 결실안정 대책에 관한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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