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

▲ 사방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심화됨에 따라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016년 연말 기준 산사태취약지역 678개소를 지정하여 지난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현지점검 후 보수·보강 및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및 대피체계를 구축하였음을 알렸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연 2회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토석류 유출 및 산사태발생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방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150여억원을 투입하여 장마철 이전(6월말) 사방사업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산사태예방·대응활동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 견고한 예방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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