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과 협의회를 통한 재선충 방제 총력 대응

▲ 재선충 방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남부지방산림청(지방청장 이종건)은 지난 18일 산림청, 경상남·북도, 산림환경연구원, 11개 지자체,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등 지역 방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밀양권 재선충 방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및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미·밀양권 일대에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국·사유림 구분 없는 권역별 중장기 방제의 기본계획 수립·방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용역은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구미권) 상주, 의성, 구미, 김천, 성주, 고령, 칠곡, 군위, (밀양권) 창녕, 밀양, 청도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구미·밀양권 광역방제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11개 시·군의 춘기 방제성과 및 추기 방제계획, 그리고 원활한 재선충 방제를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정부3.0에 의한 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 및 담당자들의 방제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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