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연꽃의집 중증장애인 풍물동아리 "덩더덕" 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연꽃의집(중증장애인거주시설·원장 정흥희)은 20일 제25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에 풍물동아리 “덩더덕”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연은 ‘장애인의 날’의 주인공으로 2년 동안 연습한 가락을 유감없이 펼치는 순간이었다. 서00 단원은 공연 대기 시에는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고 전했으며, 공연을 마치고는 잘했냐는 질문을 연신하며, 다른 단원들과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웃고 파이팅을 외쳤다.

 

함양연꽃의집(원장 정흥희)은 2015년 함양문화원과 MOU체결 후 중증장애인의 역량을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찾던 중 음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풍물동아리를 구성하였으며, 함양문화원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악기와 장소를 마련해주었고, 정혜숙강사(다볕풍물단)와 함께 2년 동안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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