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는 오는 22일 내일동 소재 영남루 뜰에서 2017년도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백중놀이보존회(회장 이용만)와 밀양민속예술보존회(기능보유자 박종우), 법흥상원놀이보존회(회장 남정곤)의 주관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백중놀이와 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 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6호 법흥상원놀이를 공연한다.

 

특히, 이번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은 밀양의 대표적 명소이자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의 하나인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영남루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 공연을 접하게 되고, 어린이들은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은 4월 2회(22일, 29일), 5월 2회(6일, 27일) 6월과 7월은 매주 토요일 각 4회로 총 12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밀양의 문화 유적지 탐방은 물론 무형문화재 공연관람을 통해 민속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