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최초 집계한 ’08년(37.0세)에 비해 4.2세 늘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으로 36.8세,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44.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4,935명으로 지난 2월 말에 비해 2,714명(0.01%)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02,984명(99.01%), 거주불명자는 463,026명(0.90%), 재외국민은 48,925명(0.09%)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81,346세대로 ’17년 2월 21,352,287세대보다 29,059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2,717명), 세종(3,578명), 충남(2,403명), 제주(1,188명), 인천(364명) 5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444명), 부산(△2,437명), 경북(△1,785명), 대전(△1,688명), 전북(△1,470명) 등 12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하였다.

’17년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은 41.2세로,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집계한 ’08년(37.0세)에 비해 4.2세 늘었다*.

’08년: 37.0세 → ’11년: 38.6세 → ’14년: 40.0세 → ’17년 3월: 41.2세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8세),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7개 시·도이고 평균연령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44.7세), 경북(44.0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 등 10개 시·도이다.

‘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줄어든 지역은 세종(△3.6세) 1곳이며, 강원, 부산, 대구는 평균연령이 각각 4.5세로 가장 많이 늘었다.

시·군·구 중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 광산구(36.0세)이고 경기 화성(36.1세), 오산(36.2세), 울산 북구(36.4세) 등 75개 지역(전체 시·군·구 226개의 33.2%)은 전국 평균연령(41.2세)보다 낮고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의성(55.1세)이며, 군위(54.7세), 전남 고흥(54.0세), 경남 합천(53.7세) 등 총 151개(66.8%) 지역은 평균연령보다 높았다.

‘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줄어든 지역은 부산 강서구(△4.3세)와 기장군(△0.1세) 2곳이며 경남 합천(6.8세), 대구 서구(6.4세), 부산 영도구(6.3세) 등은 평균연령이 늘었다.

지역별 평균연령은 시 지역 40.2세, 구 지역 41.0세, 군 지역 47.2세 순으로 시와 구 지역은 전국 평균연령(41.2세)보다 각각 1.0세, 0.2세 낮고, 군 지역은 평균연령보다 6.0세 높다.

시 지역 중 경기 화성(36.1세), 오산(36.2세), 경북 구미(36.8세) 등 39개 시(전체 시 75개의 52.0%)는 평균연령보다 낮고 경북 상주(49.3세), 전북 김제(49.1세), 경북 문경(48.3세), 영천(48.2세) 등 36개 시(48.0%)는 평균연령보다 높다.

’08년에 비해 강원 태백(5.6세), 충남 공주와 경기 포천(5.5세) 등은 평균연령이 많이 늘었다.

군 지역에서는 대구 달성(39.0세), 부산 기장(39.5세), 경북 칠곡(39.8세) 등 5개 지역(전체 군 82개의 6.1%)은 평균연령보다 낮고 경북 의성(55.1세), 군위(54.7세), 전남 고흥(54.0세), 경남 합천(53.7세) 등 77개 군(93.9%)은 평균연령보다 높다.

’08년에 비해 부산 기장(△0.1세)은 평균연령이 감소한 반면 경남 합천(6.8세), 강원 정선과 충남 예산(5.9세), 경북 의성(5.8세) 등은 ’08년 대비 평균연령이 늘었다.

구 지역 중에서 광주 광산구(36.0세), 울산 북구(36.4세), 대전 유성구(36.6세) 등 31개 구(전체 구 69개의 44.9%)는 평균연령보다 낮고
 부산 동구(47.6세), 중구(47.5세), 영도구(47.1세), 서구(46.6세) 등 38개 구(55.1%)는 평균연령보다 높다.

’08년 대비 평균연령이 감소한 지역은 부산 강서구(△4.3세)가 유일하고 대구 서구(6.4세), 부산 영도구(6.3세) 등은 평균연령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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