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산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5월 6일(토) 오전10시 30분, 오후 2시, 기와 무늬에서 수학을 배우고 이해하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대곡박물관의 2017년 상반기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박물관, 수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수학과 접목해, 좀 더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와 무늬와 대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은 대곡박물관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막새기와에서 대칭 문양을 찾아보고, 대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며, 거울을 통한 대칭구조 확인, 종이 오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대칭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참가자는 오전 10시 30분은 초등 1~3학년 30명, 오후 2시는 유아(5~7세) 3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4일(월)부터 대곡박물관 누리집(http://dgmuseum.ulsan.go.kr) - 교육/행사란에서 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막새기와에서 대칭에 대한 개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서 대칭이라는 수학적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데, 박물관에서 유물과 수학적 원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2017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나도 화랑, 진흥왕 만나러 대곡박물관에 간다’ 행사를 5월 5일~6일 이틀간 진행한다. 539년(법흥왕 26) 울주 천전리 각석을 방문한 6살의 심맥부지(진흥왕)를 주목하여 어린이들이 울산 지역사를 놀이로 즐기며 쉽게 이해하고, 부모와 함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T. 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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