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관람로와 탐방로(산책로) 정비

▲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우리나라 3대 명루의 하나인 보물 제147호 밀양 영남루 일대를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 1차분을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올해 5월 초 준공 예정이다.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영남루와 그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관람로와 탐방로(산책로)를 정비하고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경관을 조성, 시민과 외부관광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영남루 일대를 관광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영남루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꼭 필요한 사업으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두 가지 측면을 중앙부처(문화재청)에 적극 건의하여 2017년 본격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 문화유산관광개발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시행되는 영남루 주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세부 사업내용은 관람로 정비, 읍성 성곽 및 동문 복원, 주차장 조성, 역사문화공원사업 등이다.

 

특히, 금년 5월 시행 계획인 동문고개 동문복원사업은 차량 및 주민통행 불편이 예상되므로 안전에 유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남루 일대는 한층 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관광지로서 밀양 뿐 아니라 인근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서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