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투자자 몰려,

[중앙뉴스=홍성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4차 산업과 관련한 금융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세미나에 무려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금융계에도 집중되고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 하나금융투자가 개최한 '4차 산업혁명 투자 설명회'에 1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참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1일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4차산업 1등주, 미래에 투자하라!’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카이스트의 이민화 교수는 “현재 각종 규제들로 인해 발목이 잡힌 4차 산업이 새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규제완화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래를 전망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승자독식’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1등주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리서치센터의 황승택 팀장이 강연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의 도래’에서는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고, 이정기 팀장은 4차산업을 이끌 강소기업들을 소개했다.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들은 핵심 테마가 되는 반도체, 자율주행차, 5G 통신에 대하여 상세한 부연 설명을 하였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기업성장 전략과 투자의 관점에서 해석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보다 잘 이해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기업경영과 투자에 있어서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10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참석해 4차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미나의 한 참가자는 “세미나가 새롭게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화 시켜줬으며,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설명회를 또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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