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화요일)일 JTBC에서 열린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KBS 스탠딩 대선후보 토론회에 이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화요일)일 JTBC에서 열린다.

 

25(화요일)일 저녁 진행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2017 대선후보 토론회'는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손석희 앵커가 사회를 맡는다.

 

JTBC 대선후보 토론회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여하며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 마주보고 토론하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선 후보토론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모든 후보가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토론을 활성화하기위한 것 이라고 JTBC측은 설명했다. 후보들 뒤로는 방청객이 둘러싼다. 이것도 대선 후보토론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대선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이끌어 내기위한 방법이라고 JTBC측은 덧붙였다.

 

토론 형식은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과 각 후보들의 주도권 토론으로 나뉜다. 시간총량제 자유토론은 한 사람 당 정해진 시간 속에서 주장, 반론, 재반론의 형식으로 진행돼 심도 있는 토론이 기대된다.

 

자칫 질문에 의한 청문회로 흐르지 않도록 사회자가 적절히 조정하며, 주제는 두 가지로 최근 불거진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다.

주도권 토론은 한 후보가 다른 후보를 상대로 토론을 진행하되 3명 이상을 지명하도록 해서 쏠림 현상을 막기로 했다. 특히 주도권 토론은 기회를 두 차례 줘 서로 못다한 토론을 마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JTBC 토론 주제는 두 가지며 최근 불거진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다.

 

또한, JTBC 뉴스팀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도해온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를 토론 1시간 전부터 시작해 토론의 이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JTBC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는 25일 '뉴스룸'을 단축 편성하고, 오후 8시40분부터 시작한다.

 

이날 '뉴스룸'은 안나경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 편성으로 인해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과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은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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