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청도군과 청도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서동란)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22일 지역 내 11개소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보건의료교육원 유현정 강사를 초빙하여 어린이집 운영자와 보육교직원 모두 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한 보육, 부모님들에게 신뢰받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안전관리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 ▲직장성희롱 예방 ▲개인정보보호 ▲교통안전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례 기타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구체적 보육 활동 등이다.

 

이승율 군수는 “몇몇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전체 보육교사의 모습처럼 알려져 있어 보육교사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교사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보육 환경 속에서도 힘을 잃지 말고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11개소 어린이집에 모두 CCTV가 설치되어 있고,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어린이집 지도점검과 부모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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