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엘은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소재하고 있는 탄소복합소재분야 전문기업

▲ 4차산업 신소재(탄소)산업분야 지역 선도기업 견학(최영조시장 외 시청 간부공무원)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4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산업 이해도 증진과 인식제고의 일환으로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 12명이 탄소복합소재 선도기업인 ㈜티포엘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티포엘(대표 천진성) 기업현황과 탄소복합소재산업의 동향,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완성제품 전시장과 탄소복합소재 제조 공정을 참관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 개발․공급하는 탄소소재 자전거 프레임과 탄소복합재료 제조기기 등이 이목을 끌었으며, 남다른 기술력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티포엘은 경산3일반산업단지 내 소재하고 있는 탄소복합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서, 2001년 3월 설립이래,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2년 산학협력 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2013년에는 한국방위산업 항공부품용 탄소섬유 프리폼 제조업체로 선정, 최근에는 탄소복합재료 자전거 브랜드인 ‘라일랍스(Lailaps)'를 론칭하는 등 탁월한 성장을 보이며 지역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경산시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4차 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美-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인재산업의 5대 전략산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차세대 자동차산업, 항공, 국방, 레저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복합소재산업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4차 혁명산업의 신소재 분야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기업 방문은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산시 간부공무원이 먼저 현장을 알고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최영조 시장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 의지에서 이뤄졌다. 기업 현장 방문으로 시 간부공무원의 신소재 산업에 대한 이해도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신성장 산업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식전환의 계기가 됨에 따라 경산시 전략산업 정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조시장은 “우리 경산에서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선도기업이 있다는데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간부공무원들이 오늘 견학을 통해서 ‘도전하면 새로운 미래가 보인다’는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소재(탄소, 타이타늄)분야에 대해서는 정부, 경북도, 관련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를 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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