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선 순환 시켜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김해시가 만 65세 이상 고소령화 시대에  대비 수준높은  복지정책을  만들겠다.© 사진 =김해서부 노인복지관 조감도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해시는 만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9.1%로서 UN 기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가 13.7%로 고령사회(Aged society)임에 견주어 보면 인구 노령화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급속도로 노인 인구가 늘어남을 고려할 때 발빠른 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 정책 추진은 꼭 필요하다.

 

첫째 국도비 27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4억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주간보호실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강의실 등을 갖춘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준공 이후 기존의 김해노인종합복지관 동부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해시 어르신들의 노후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큰 축으로 역할 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에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전문강사가 방문하여 발마사지 요가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내년에는 130개소로 확대하여 행복한 노인 여가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실질적으로 노인빈곤을 방지하고 노인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올해 2016년 대비 27%가량 늘어난 2,577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여 노후 생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김해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2015년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인력파견형 대상 시장형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2017년에는 경상남도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에 실버까페 달보드레 2호점이 최종선정 5월 26일 개점을 앞두고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셋째 2017년 1월부터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상향하여 안정적인 노후소득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금번 인상된 소득구간에 해당하는 290여명의 어르신들이 새롭게 수혜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탈락한 수급 희망자를 대상으로 5년간 매년 이력조사 관리하고 집중 안내하여 이룬 결과이다.

 

이외에도 빈곤층 어르신들의 결식을 방지하고자 11개소 무료경로식당 지원 및 식사배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홀로 어르신 안전확인 사업 응급안전 알림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독거노인 고립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26년이면 우리나라 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장기적인 관점에서 노인교육기회 확대 질높은 노인일자리 발굴하여 노인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선 순환 시켜 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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