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고객들이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체험해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4분기 연속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 19.2%의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로 미국 주요 가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점유율 16.7%로 브랜드 1위에 오른 이후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며 자리를 지켰다.

 

품목별로 보면 세탁기 19.7%, 냉장고가 23.0%를 기록했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도 오븐과 전자레인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븐은 작년 1분기보다 4.6%포인트 성장한 18.2%를, 전자레인지는 4.9%포인트 성장한 13.5%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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