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사면 정비로 통행객 및 시민들의 낙석 발생 불안감 완전 해소

▲ 경감로 낙석위험구간 해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도로과(과장 박수현)에서는 이달부터 실시한 대대적인 도로정비에서 붕괴위험성이 높은 경감로 상습낙석 발생구간에 대책으로 낙석방지망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행한 위험구간 현장순찰에서 경감로 일부 구간에 낙석 발생으로 낙석방지책 16m 정도가 파손되어, 즉시 비탈면 긴급진단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급조치로 긴급보수비로 약 20,000천원을 소요하여 낙석방지망 66m 정도를 설치하고 낙석 발생의 위험이 있는 경감로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코자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이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정비사업 비용의 국고지원이 가능하여 장기적으로 경감로의 비탈면에 대한 안전한 대책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도로과에서는 붕괴위험지역 지정을 위한 사면안전진단용역을 실시토록 추진 중에 있으며, 지정 후에는 정비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이번 낙석방지망 설치로 우선 낙석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낙석 발생의 불안함을 해소시키고, 장기적으로 사면 정비를 실시하여 경감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부터 겨울철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서, 다음달 초까지 지역 220개 750km노선에 대해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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