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의 A350 1호기가 26일 오전 도입식이 열리는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들어오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A350 1호기는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도 추가로 도입했다.

A350 1호기는 인천∼마닐라 노선에 5월 15일 처음 투입돼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1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이날 A350 1호기 도입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하고,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수천 사장은 "이번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A350을 통해 고객 만족과 경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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