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로 전도민의 화합의 장 마련

▲ 도민체전 D-1! 축제 한마당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오는 28일 개최되는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제55회 경북도민체전 D-1일. 영천시는 다채로운 행사와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모든 축제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1998년 36회, 2008년 46회에 이어 3번째 영천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일회성 예산을 최대한 배제하고 전반적인 시설 개·보수에 집중해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23개 경기장 중 19개 경기장에 대해 7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벽한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했다.

 

도민체전의 진정한 의미인 전도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한다. 4월 28일 개회식에는 영천의 항공산업을 상징하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영천시가지를 나타내는 천을 그라운드 전체에 덮은 스타빌리지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역대 어느 대회와도 차별화된 행사가 준비 되고 있다.

 

특히, 폐회식날 열리는 인기정상의 아이돌가수인 세븐틴, B1A4, 여자친구와 조항조, 신유 등 국민가수를 초대한 도시민 화합 페스티벌에 많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영천시 공무원 400여명이 추가 배치되어 운동장으로 이동하는 관객 통제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도 철저히 이루어져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전상황실에 안전대책반을 운영하고 각 경기장마다 안전봉사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안전한 도민체전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시부 26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참여하게 되며 영천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와 함께 경북 도민이 하나로 뭉쳐 화합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블랙이글스 사전 리허설에 이어 27일 10:30부터 11:00까지 30분동안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사전 리허설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영석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이 끝까지 전도민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도민 여러분이 오셔서 축제 한마당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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