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 김윤수 기자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미(美)항이 상생하는 행복한 호미곶면’이라는 비전으로, ▲ 어촌주민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 ▲ 호미해파랑길 정비, ▲ 포켓공원 쉼터 조성, ▲ 구룡소 오토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해양자원의 보고, 미래가치 창조의 호미곶면’을 만들 계획이다.

 

 또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 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젊음과 장수 노동마을’이라는 비전으로, ▲ 마을안길조성, ▲ 특산품 저장창고 및 가공시설, ▲ 폐광체험 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해 농어촌의 6차산업을 달성함으로써 지속가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젊어지는 마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한 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이번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지역주민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내실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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