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보혐료 전년동기比 3.0% 증가한 4조5655억원

[중앙뉴스=홍성완 기자]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5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인터넷 채널 성장에 따른 자동차보험과 보장성 중심의 장기보험이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4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7일 ‘2017회계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3.0% 증가한 4조 5655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을 중심으로 6.6% 증가했고,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으로 1.5%, 일반보험은 4.5%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76.9% 증가한 503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101.8%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측은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1%p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2.7%p 개선된 76.4%(IFRS기준), 장기보험은 1.9%p 개선된 85.1%, 일반보험도 0.1%p 개선된 61.8%를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본사 처분이익 등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53.7% 증가한 734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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