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27일(한국시간) 3점 홈런과 시즌 첫 3루타를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 는 추신수의 맹활약 덕분에 대승을 거뒀다.

 

▲ 추신수가 27일(한국시간) 3점 홈런과 시즌 첫 3루타를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 중앙뉴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율을 2할5푼8리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한 이닝에만 시즌 첫 3루타와 2호 홈런을 치며 모두 7루타를 쓸어 담았다. 연속 출루 행진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앞서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낫고 2대2로 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타격감을 되찾은 추신수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다음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좌전 적시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텍사스가 라이언 루아의 만루 홈런으로 11대3으로 달아난 2사 1, 3루에서 추신수는 마이클 톤킨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맹활약 덕분에 텍사스는 14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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