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아셈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환영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2년만에 ASEM 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3차 ASEM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에서는 ASEM 53개 회원국 중 48개국 통상·산업 관련 국장급 대표단이 참석해 잠정 의제안을 사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자유무역과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하기 위한 공동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역내 교통, 물류 등 물리적 연계성과 함께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디지털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논의 주제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응 전략,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의 국제화 역량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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