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가정에서 월평균 620원 더 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른다.

 

▲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오른다.     © 중앙뉴스

 

2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평균요금을 1메가줄(MJ)당 14.6890원에서 15.1444원으로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용도별 인상률은 주택용 1.8%, 산업용 4.8%, 수송용(CNG) 4.9%, 일반용 3.1∼3.3%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60만 가구의 월평균 가스요금은 3만 5천137원에서 3만 5천757원으로 620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은 원료가격 연동제에 따라 홀수월마다 조정된다.이번의 요금 조정은 원료비 인상 요인(4.5%포인트)과 도매공급비 인하 요인(-1.4%포인트)을 함께 반영한 결과다.

 

도시가스 요금 연동제를 적용하는 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다음 달 1일부터 2.4%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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